2026학년도 의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는 서울 강남의 광역자사고 휘문고(139명)이며, 2위는 전주 상산고(117명)입니다. 상위 10개 고교 대부분이 자사고이거나 교육특구 소재 학교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의대 입시 결과를 학교 순위로 확인하려는 이유는 대체로 두 가지입니다.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 혹은 진학을 고려 중인 학교의 실적을 가늠해보려는 경우와, 자사고·특목고 진학이 실제로 의대 진학에 유리한지 판단하려는 경우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6학년도 의대 합격자 배출 상위 10개교의 실제 수치와 함께, 그 숫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 핵심 30초 요약 🔔
① 2026학년 의대 합격자 배출 1위는 휘문고(139명), 2위는 상산고(117명)로 두 학교의 격차가 큰 편입니다.
② 상위 10개교 중 7곳이 자사고(전국단위 또는 광역단위)이며, 나머지는 교육특구 소재 일반고입니다.
③ 합격자 수는 재학생 규모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학교 간 단순 비교보다 재학생 대비 비율을 함께 봐야 합니다.
④ 서울대 의대처럼 모집 인원이 극히 적은 전형은 전체 의대 실적과 순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26 의대 합격자 배출 고교 TOP10 한눈에 보기
| 순위 | 학교명 | 학교 유형·지역 | 2026 의대 합격자 수 |
|---|---|---|---|
| 1 | 휘문고 | 광역자사고(서울 강남) | 139명 |
| 2 | 상산고 | 전국자사고(전북 전주) | 117명 |
| 3 | 세화고 | 광역자사고(서울 서초) | 75명 |
| 4 | 단대부고 | 일반고(서울 강남) | 69명 |
| 5 | 중동고 | 광역자사고(서울 강남) | 66명 |
| 6 | 현대청운고 | 전국자사고(울산) | 53명 |
| 7 | 능인고 | 일반고(대구) | 48명 |
| 8 | 한일고 | 전국자사고(충남 공주) | 47명 |
| 9 | 진선여고 | 일반고(서울 강남) | 46명 |
| 10 | 경신고 | 일반고(대구 수성) | 45명 |
표에서 보듯 1위 휘문고와 10위 경신고의 격차는 약 3배에 달합니다. 다만 이 숫자는 각 학교의 전체 재학생 수, 즉 학년당 학생 규모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재학생이 많은 학교일수록 절대 합격자 수도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휘문고와 상산고가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휘문고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광역자사고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교육특구 학교입니다. 상산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국자사고로, 지역에 상관없이 이과 최상위권 학생을 모을 수 있다는 구조적 차이가 있습니다.
자녀가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이과 진학을 확정한 상황이라면, 이런 자사고의 학습 환경과 내신 경쟁 구도가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성적이 중상위권에서 등락이 있는 상황이라면, 내신 경쟁이 치열한 자사고보다 일반고에서 안정적인 내신을 확보하는 편이 정시·학종 모두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학교가 TOP10에 없다면 불리한 선택일까
TOP10에 없다고 해서 의대 진학이 어렵다는 뜻은 아닙니다. 베리타스알파가 집계한 TOP100 순위에는 100개교 이상의 학교가 포함돼 있으며, 1명이라도 의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전국에 매우 많습니다.
지역인재전형 대상 지역에 거주 중이라면, 전국 순위보다 해당 지역 국립대 의대의 지역인재 합격선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수도권 정시 위주로 준비 중이라면, 학교 순위보다 개인의 수능 성적대와 배치표상 위치를 우선 점검하는 편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합격자 숫자만으로 학교를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예를 들어 한 학년 학생 수가 400명인 학교에서 40명이 의대에 합격했다면 비율은 10%이고, 한 학년 학생 수가 150명인 학교에서 45명이 합격했다면 비율은 30%에 달합니다. 절대 합격자 수는 전자가 적지만, 재학생 대비 실적은 후자가 훨씬 높습니다.
자녀가 소규모 학교에 재학 중이라면, 전국 순위 표에 이름이 없더라도 학년 대비 실적을 별도로 문의해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대규모 학교를 고려 중이라면, 절대 인원수뿐 아니라 학교가 공개하는 학년별 진학 통계를 함께 요청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국단위 자사고와 지역 일반고,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 구분 | 유리한 상황 | 불리할 수 있는 상황 |
|---|---|---|
| 전국단위 자사고(상산고·한일고 등) | 최상위권 성적, 이과 확정, 정시 대비 학습량 확보 가능 | 내신 경쟁 심화로 등급 확보가 어려운 중위권 학생 |
| 교육특구 일반고(단대부고·진선여고 등) | 학종·내신 병행, 지역 학원 인프라 활용 가능 | 수능 대비 시간 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음 |
| 지방 국립대 지역인재 대상 학교 | 지역인재전형으로 합격선이 낮아지는 효과 | 수도권 최상위 의대 목표 시 불리할 수 있음 |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학교 유형별로 유불리는 성적대와 목표 전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신 관리에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교육특구 일반고에서 학종 실적을 쌓는 전략이, 수능 실력이 이미 상위권인 학생이라면 정시 대비가 체계적인 자사고 쪽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 실적과 전체 의대 실적은 왜 다르게 나타날까
2026학년 서울대 의대는 정시·수시를 합쳐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가 외대부고와 휘문고로 각 5명에 그쳤습니다. 반면 전체 의대(전국 40개 의대 기준) 합격자 배출로는 휘문고가 139명으로 압도적 1위입니다. 이는 서울대 의대 모집 인원 자체가 135명 안팎으로 매우 적어 한 학교에서 다수 합격자가 나오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서울대 의대만을 목표로 한다면 전체 의대 순위보다 서울대 자체 배치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전국 의대 중 진학 가능성을 넓게 보고 있다면 이번 TOP10처럼 전체 의대 실적 자료를 참고하는 편이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실제 발표 자료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2026학년도 고교별 의대 합격 실적은 교육전문 매체 베리타스알파가 전국 고교를 대상으로 직접 조사해 보도한 자료입니다. 교육부나 대학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통계가 아니라, 언론사가 개별 학교에 문의해 취합한 자료라는 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순위보다 다른 기준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학교 순위 자료는 언론사 자체 조사이므로 학교별 미제출·비공개 사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영재학교·과학고는 대부분 실적을 비공개하므로 이번 TOP10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재학생 수 대비 비율을 확인하지 않으면 소규모 강세 학교를 놓칠 수 있습니다.
- 지역인재전형 대상 여부에 따라 실제 체감 난이도가 전국 순위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FAQ – 자주 묻는 질문
꼭 기억하셔야 할 핵심 정리
2026학년도 의대 합격자 배출 1위는 휘문고(139명), 2위는 상산고(117명)이며, 상위 10개교 대부분이 자사고이거나 교육특구 소재 학교입니다. 다만 이 숫자는 재학생 규모와 학교 유형에 따라 해석이 달라져야 하는 자료입니다.
자녀의 현재 성적대와 목표 전형(수시·정시·지역인재)에 따라 자사고와 일반고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는 다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순위 자체보다 재학생 대비 비율과 학교의 실제 진학 지도 체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더 도움이 됩니다.